배스메이트(Bathmate)라는 녀석이다.
대충 찾아보니 해외에서는 꽤 유명한 녀석같은데...
남성확대기 혹은 음경확대기 같은 표현이 우리말인 것 같고 해외에서는 penis pump 혹은 penis extender 라고 불리우는 것 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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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athmate |
그 중에서도 이 bathmate 가 특별한 것은, 일반적으로 진공펌프를 달고 나오는 남성 펌프가 일반적인데 이 녀석은 물을 이용한다는 것. 즉 욕실에서 목욕하면서 운동할 수 있게 되어 있다.
내가 '운동'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사실 이런 펌프를 쓴다고 거기가 정말 영구적으로 커지거나 한다는 것은 믿지 않는다. 그런 보고도 사실 없는 것으로 알고...
일시적으로 이걸 썼을 때 물론 확대되서 기분이야 좋지만 그건 일시적인 것이고... 다만 그 원리로 보면 우리가 '근육 운동'을 하는 것과 다름이 없기 때문이다. 진공을 이용해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해서 그 근육안에 혈류를 평소보다 많이 보내는 그런 운동을 많이 하다보면 실제로 탄력이나 세포 건강 및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될테니...
확대는 아니지만 이런 기구가 주는 효과는 플러스라고 보는 이유이다.
암튼 이 bathmate 를 써보니...
좋은 점과 불편한 점이 보인다.
bathmate 의 좋은 점
- 물을 이용해 체임버를 채우는거라 남성 부분이 좀 더 편안하다. 공기 펌프로 할 때는 좀 아프거나 부자연스러운데 이건 편한 느낌이다
- 따뜻한 샤워를 즐기며 하는거라 그런지 좀 더 기분이 좋아진달까...
- 목욕중에 하는 거니 집에서도 다른 사람 눈을 의식할 필요가 없다
대신 불편한 점
- 물까지 채워져있다보니 앞부분이 꽤 묵직해서... 움직이다보면 공기가 새어나올 때가 잦다. 즉 자주 다시 채워야 한다 (대신 좌욕하는 것처럼 물 속에 앉아있으면 그럴 필요는 거의 없다)
- 물 없이는 못하니 욕실 아닌 공간에서는 현실적으로 이용이 불가능하다
- 샤워하는 시간이 그리 길지 않다보니 샤워와 함께 하기엔 운동시간이 좀 부족해진다.
불편한 부분의 세번째 사항은 그래서 저걸 착용하고 욕실에서 스쿼트나 팔굽혀펴기 등을 같이 즐긴다. 그러다보면 저게 다시 공기가 들어가곤 해서 다시 채우는게 불편하다.
이 앞부분이 그리 단단하게 조립된 것은 아니라서 처음에 진공상태를 만들 때는 좀 연습이 필요하다.
물과 함께 쓴다는 것이 기특하긴 하나... 글쎄 나보고 돈 주고 사라고 하면 그냥 수동 펌프식을 하겠다. 수동 펌프식이면 물이 닿아도 상관 없으니 여전히 욕실에서 쓸 수 있을 것 같다.
대신 bathmate가 주는 부담없는 편안한 느낌은 인정 !
이걸 쓰는 사용법 등 동영상은 유투브에서 bathmate 로 검색하면 아주 적나라하게 나온다. 블로그에는 미풍양속 정서상 안올리니 유투브 가서 검색하기 바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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